공금으로 자녀여행 페일린, 7000불 변상
공화당 부통령 후보로 출마했던 페일린 주지사가 지난해 자녀들의 여행 경비 7000달러 정도를 주정부에 변상할 예정이라고 페일린의 변호사가 24일 밝혔다.페인린의 변호사 토머스 밴 플레인은 변상해야할 정확한 금액은 알래스카주 행정담당부가 결정하게 되나 6800달러정도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페일린은 알래스카주 인사위원회 특별조사관과의 합의에 따라 이 금액을 앞으로 120일 이내에 변상해야한다. 알래스카주 인사위원회는 페일린의 자녀들이 지난해 9차례에 걸쳐 공금으로 여행을 했다는 진정이 제기됨에 따라 특별 조사관을 임명해 조사를 벌여왔다.
알래스카주 법에는 주지사 가족들이 주지사와 함께 여행하는 것을 금지하는 규정은 없으며 인사위원회도 주지사의 잘못은 없다고 판정했다.
하지만 특별조사관은 주지사 가족이 주정부의 이익이 걸린 중요한 일을 할 때에만 주정부가 비용을 부담하는 것으로 관련 규정을 해석해 페일린 주지사와 변상 문제에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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