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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학생 기자단 떴다

30명의 중고교생 학생기자들이 중앙일보의 가족으로 합류했다. 늘 거실이나 주방식탁에 자리하고 있던 한국어 신문은 이들에게 매일 새로운 소식을 간접적으로나마 가져다주는 고마운 역할을 했다고 한다. 등교길에 그 날 아침 신문에 난 기사를 들려주던 엄마 덕분에 시사토론 시간에 큰 목소리를 낼 수 있었다는 A양, 중요한 정보면을 스크랩하는 아버지덕에 스크랩 버릇이 생겼다는 B군. 이들은 앞으로 학교내 인기 선생님, 유명 클럽 등도 취재하고, 요즘 청소년들의 핫이슈도 소개하면서 1세 부모세대에게 청소년들만의 세계를 엿볼 수 있도록 할 생각이다. 비록 영문기사지만 그래도 부모님들이 즐겨보는 신문에 자기의 글과 얼굴이 실리는 일이 마냥 신난다는 이들의 새내기 기자들의 활약을 기대해본다. <글=김소영·사진=신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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