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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 부시는 구직 중, 일자리 제안한 매장 깜짝 방문

조지 부시 전 대통령이 자신에게 일자리를 제안했던 텍사스주 댈러스의 체인업체 매장을 깜짝 방문했다고 영국 BBC뉴스 인터넷판이 23일 보도했다.

이 매장의 안드레아 본드 매니저는 부시 전 대통령이 21일 매장을 방문해 "일자리 찾는다"라고 농담을 던졌다고 소개했다.

본드 매니저는 부시 전 대통령이 'W'라고 쓰인 명찰을 달고 1시간 동안 손님들과 대화를 나눈 뒤 손전등 몇 개와 배터리 윤활유 1캔을 사갔다고 전했다.

앞서 이 매장이 속한 엘리엇 하드웨어 카일 워터스 회장은 지난달 초 더 댈러스 모닝 뉴스를 통해 부시 전 대통령에게 시간제 안내원 자리를 제안하는 공개편지를 보냈었다.

그는 편지에서 "다년간 해외 고위인사를 만나면서 길러온 대인관계 능력으로 볼 때 당신이 이 자리에 적합한 인재임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또 "자사의 많은 안내원이 당신처럼 퇴직한 사람들이기 때문에 이곳에서 쉽게 새로운 친구들을 사귈 수 있을 것"이라며 입사를 적극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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