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랭캐스터 불체자 단속, 업소 돌며 직원 확인

남가주 로컬 정부가 고용주를 상대로 불법체류자 채용 단속에 들어갔다.

랭캐스터 시 소속 직원들은 17일 로컬지역 기업체 66곳을 방문하고 불체자 채용 현황을 조사했다.

랭캐스터 시는 각 업체를 방문해 비즈니스 라이선스를 조사하는 한편 고용주가 불체자 직원을 채용했는지 확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시의회가 채택한 불체자 채용 금지 조례안에 따른 것으로 적발될 경우 비즈니스 라이선스가 취소될 수 있다. 시의회 관계자는 "현재 시에 등록된 사업체는 1000곳"이라며 "앞으로 조사를 계속 벌여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랭캐스터 시는 지난 해 1월부터 범죄 혐의로 체포되는 용의자들의 체류신분을 확인해 불체자일 경우 국토안보부에 통보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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