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산세 인하 사기편지' 기승, 정부 인정 업체 사칭
'재산세 사기 조심하세요.'LA카운티 재산세 산정국은 23일 최근 재산세 인하를 미끼로 수수료를 챙기는 '사기편지'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특히 이들 편지는 마치 정부가 공인한 업체에서 보낸 것처럼 하고 있어 자짓 속기가 쉽다는 것이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재산세 산정국의 한 관계자는 "LA카운티 정부는 물론 어느 정부기관에서도 사설업체에 이같은 용역을 준 적이 없다"고 강조했다.
글로리아 몰리나 수퍼바이저도 "카운티 정부는 무료로 재산세 산정 업무를 처리하고 있어 수수료를 요구하는 것은 사기라고 의심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LA카운티 지난 2004년 6월 1일부터 2008년 6월 30일 사이에 거래가 이루어진 단독주택 50만채에 대해 재산세 재평가 작업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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