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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북 투자펀드 추진' 영국인 5000만불 규모

북한에 직접투자하는 북한개발 투자펀드가 다시 추진된다.

싱가포르법인펀드의 창립자인 영국의 콜린 맥카스킬은 미국이 북한을 테러지원국 명단에서 제외하자 지난 2005년 추진했다 중단된 5000만달러 규모의 북한개발 투자펀드를 조성하고 있다.

맥카스킬은 24일 블룸버그통신과의 인터뷰를 통해, “북한에 투자할 5000만달러 규모의 조선펀드(ChosunFund)를 조성, 북한내 파트너와 협력해 광산과 에너지 프로젝트 등에 투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맥카스킬은 또 “북한은 상당한 자연자원을 갖고있지만 자본과 기술, 자금운용 면에서 능력이 부족해 개발에 어려움을 겪고있다”고 지적했다.



올해 69세인 맥카스킬은 지난 1987년부터 북한내 개발 프로젝트의 가능성에 매력을 느끼고 관련사업에 대한 컨설팅을 시작해오고 있으며, 지난 2005년에는 조선펀드를 조성했었다.

그러나 미국이 위폐개발 등 불법활동을 이유로 국제사회에서 북한에 대한 자금 동결 조치를 취하자 포기했었다.

이후 미국 정부는 지난 해 10월 핵포기협상을 벌이면서 테러지원국 명단에서 북한을 삭제한 바 있다.

한편 런던에서 신흥시장 자금을 운영중인 파비엔 픽터 앤 파트너스사도 대북사업을 추진중안 한국 기업에 투자할 펀드 조성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끌고있다.

유용훈 경제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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