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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타운 사적지 보호 25만불 기증 받았다

5개 아태커뮤니티 함께

한인사회를 비롯해 LA의 5개 아태계 커뮤니티가 연방정부로부터 사적지 보존을 위한 기금을 받았다.

LA커뮤니티 재개발국(CRA)은 지난 21일 LA다운타운 리틀도쿄 이민사 박물관에서 백악관 산하 비영리 단체인 '미국보존협회(ACHP)'가 주는 25만달러 기금 전달식을 가졌다.

앞으로 이 기금은 비영리 단체인 아태스몰비즈니스프로그램(APISBO)의 관장 하에 LA한인타운을 비롯 차이나타운 리틀 도쿄 히스토릭 필리피노타운 타이타운 등 5개 타운을 위해 사용된다. '사적지 보존 기금'은 각 커뮤니티의 역사.문화 시설의 보존을 통해 고유의 문화를 알림과 동시에 지역경제 활성화가 목적이다.

또한 이날 5개 커뮤니티는 기금과 함께 ACHP에서 인증한 커뮤니티 사인판도 받았다. 한인 커뮤니티는 다음달 중 사인판을 받게될 예정이다.

APISBO는 타인종 고객 유치를 위한 비즈니스 업주들의 마케팅 방법 등에 관한 워크샵도 계획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LA한인회 스칼렛 엄 회장은 "연방정부가 인정하는 남가주 대표적인 5개 아태계 커뮤니티에 포함됐다는 것 자체가 영광"이라며 "LA 한인타운이 한단계 발전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LA시 에릭 가세티 시의장 톰 라본지 4지구 시의원 잰 페리 9지구 시의원 에드 라이스 1지구 시의원 등 LA시 관계자들과 루실 로이발알라드 연방하원의원이 참석 축하를 했다.

서기원 기자 kiwons@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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