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숫자로 본 LA] 지난해 압수무기 245,868개
LA카운티 법원 등 정부 주요건물내 무기 반입이 금지되어 있다는 것은 일반적인 상식이다.그렇다면 실제로 적발된 무기는 몇개나 될까.
지난 한해 검색대에 설치된 알람은 쉴새없이 삑삑 울어댈 수 밖에 없었다.
LA카운티 법원이 20일 공개한 2008년 통계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카운티 산하 48개 법원 정문 검색대에서 압류한 불법무기류는 무려 24만5868개에 달한다. 이는 2년전 19만9015개에 비해 23.5%(4만6853개) 증가한 수치다.
종류별로는 칼이 5만여개로 가장 많았고 면도날이 2만1000개 수갑 8200개로 그 뒤를 이었다.
전기충격총도 114개나 있었고 손가락에 끼우는 너클도 있었다. 보다 놀라운 것은 권총도 2자루 지팡이로 위장된 칼도 1자루 적발됐다. 법원은 압류한 무기류를 파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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