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시티·BOA 등 은행 국유화 논란···증시 '블랙 위크'

한주 새 다우 6.2% 하락

20일 뉴욕증시는 시티그룹과 뱅크오브아메리카(BOA)의 국유화 논란으로 하루 종일 급등락을 거듭하다 하락세로 마감됐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100.28포인트(1.34%) 하락한 7365.67을 기록했다.

나스닥 종합지수도 1.59포인트(0.11%) 내린 1441.23을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8.89포인트(1.14%) 하락한 770.05를 기록했다.

이로써 다우지수는 이번 한 주동안 6.2% 하락했고 S&P 500 지수는 6.9% 나스닥도 주간 하락률이 6.1%에 달했다.

이날 증시는 장 초반 크리스 도드 상원은행위원장이 "시티그룹과 BOA가 국유화 될 수도 있을 것으로 본다"는 블룸버그 TV와의 인터뷰로 인해 급락세로 출발했다.

이들 은행에 대한 국유화 조치는 주식이 `깡통'으로 변할 수 있다는 투자자들의 우려로 직결됐기 때문이다. 특히 유럽과 아시아 주요 증시의 하락 소식이 겹쳐지면서 다우 지수는 한때 215포인트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시티 그룹은 이날 주가가 22.6% 하락해 주당 1.95달러로 18년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BOA의 주가는 한때 25%까지 하락했다가 반등해 3.6% 떨어진 주당 3.79 달러로 사상 최저치 기록을 갈아치웠다.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