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장관 수락은 참으로 힘든 결정' 힐러리 뒤늦게 고백
힐러리 클린턴 국무장관은 19일 아시아 순방지인 인도네시아에서 기자들에게 버락 오바마 대통령으로부터 외교수장직을 제의받고 이를 수락하기까지 힘든 결정을 해야 했다고 밝혔다.클린턴 장관은 이날 "국무장관직은 기대는 물론 생각조차하지 않았던 자리였다"며 그러나 장관직을 받아들인 이유는 자신과 오바마 대통령이 미국 외교가 나아갈 방향에 대해 같은 생각을 공유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실제 클린턴 장관은 오바마 새 정부의 하마평이 나돌았을 때 처음에는 없었으나 막판 갑자기 유력 후보로 급부상하면서 국무장관 자리에 올랐다.
한편 클린턴 장관은 인도네시아의 인기 TV 프로그램에 출연 가장 좋아하는 가수가 누구냐는 질문에 대해 "비틀스와 롤링스톤스"라고 답했으나 노래를 불러달라는 요청은 정중하게 사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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