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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지나친 급여 받는 사람' 설문결과 정치인보다 인기없어

최고경영자(CEO)를 비롯한 기업 책임자들이 의회의원들 보다도 호감을 사지 못하는 등 주요 직종 중에서도 가장 인기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여론조사기관 라스무센의 설문조사 보고에 따르면 조사대상의 약 73%에 달하는 응답자들의 경우 CEO들에 대한 인상이 호의적이지 않다고 대답했다.

이는 의원들에 대한 인상이 그리 좋지 못하다고 응답한 사람들의 비율보다도 5% 포인트 높은 수치로 이번 조사 대상 9개 직종 중에서 존경을 받지 못하는 축에 들었다.

그외 저널리스트(57%)와 주식 중개인 및 금융 애널리스트(56%) 변호사(53%) 은행인(52%) 등에 대해서도 호감을 갖는다는 사람보다는 그렇지 않다는 사람들이 많았다.

반면 중소기업가들은 가장 인기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응답자의 92%가 호의적으로 생각하고 있었다.

또 새로 기업을 시작하는 신생 기업주(88%)와 목사 등 종교 지도자(72%)에 대해서도 호감을 갖는다는 사람의 비율이 월등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기업 임원들의 급여가 지나치다는 논란이 가중되는 가운데 지난 15~16일 미국 성인들과의 전화 통화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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