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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간에 1만7000명 추가 파병…오바마 '안정에 필수' 전격 결정

조만간 전략 재검토 내용도 공개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17일 아프가니스탄에 전투병력과 지원요원 1만7000명을 증파하는 계획을 승인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성명을 통해 "탈레반이 다시 준동하고 있고 파키스탄 접경지대에 은거한 알카에다가 이를 지원하면서 미국을 위협하고 있다"며 "아프가니스탄의 시급한 안보 요구에 맞추기 위해 로버트 게이츠 국방장관의 병력 증파 요청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오바마는 그러면서 "이번 증파는 아프간의 악화되고 있는 정정을 안정시키는데 필요한 조치"라고 강조했다.

증파 병력은 해병대 원정여단 8000명 육군스트라이커여단 4000명 지원병력 5000명으로 정부는 총 1만7000명 병력 중 일부를 오는 4월20일로 예정된 아프간 선거 전에 보내고 나머지는 여름께 파병할 방침이다.



오바마는 19일 취임 후 첫 해외 방문국인 캐나다로 떠나기에 앞서 이날 증파계획 발표 직전 캐나다방송과 인터뷰를 하고 미국의 아프간에 대한 전략적 재검토 내용을 매우 이른 시간 안에 공개하게 될 것이라고 '깜짝 예고'를 하기도 했다.

1만7000명 증파 계획이 완료되면 아프가니스탄에는 미군 4만7000명 이상이 주둔하며 대 테러 전쟁을 수행하게 된다.

신복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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