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취업교육 기회, 65세이상 교통편 제공…LA 노인국 복지 프로그램들
거동 불편자 케어 서비스
저소득층 무료 집수리도
LA시내에는 16개의 다목적 노인센터(Multipurpose Centers.MPC)가 운영되고 있으며 거주지역에 따라 이용가능하다. 노인국이 제공하는 복지 혜택 프로그램을 알아본다.
▷영양보조 프로그램
LA시내 100여개의 급식소(Dining Center)에서 주 5일 따뜻하고 영양가 많은 식사를 제공한다.
한인타운 지역내에서는 식당 '솔밭집'이 유일하게 한식을 제공하고 있다. 한끼에 3달러50센트다.
또한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을 위한 무료 식사 배달 프로그램(Home Delivered Meals)을 통해 주 5일간 한끼식사가 집으로 배달된다. 아직 한식 메뉴는 없다. 62세이상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직업교육 프로그램
교육과 현장실습을 통해 노인들의 취업을 돕는다. LA시의 다양한 지역사회단체들과 파트너 관계를 맺고 있어 등록생들이 비즈니스 건강 서비스 관광과 오락 전자 제품 및 의류제조회사 도소매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경험을 쌓을 수 있다. 자격조건으로는 55세 이상의 LA 거주자로 연방정부 저소득층 기준에 맞고 직업이 없어야 한다.
▷교통 제공 프로그램
시티라이드(CityRide)와 패러트랜짓(Paratransit) 등 2종류의 서비스가 있다. 패러트랜짓은 일반교통수단을 사용하기 힘든 노인이나 장애자 등 반드시 도움을 필요로하는 사람들만을 대상으로 제한적으로 운영된다. 휠체어를 탄 채 탑승 가능한 차량 16대가 준비되어 있으며 집 문앞에서 픽업해 행선지를 거친 후 다시 집 문앞에 데려다준다. 시티라이드는 소셜시큐리티 번호가 있는 65세 이상의 노인들이 가입 가능하며 다목적 노인센터에서 신청서를 접수한다.
▷알츠하이머 데이케어 센터와 어덜트 데이 헬스센터
ADCRC는 알츠하이머병 또는 치매를 앓고 있는 노인들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국어 직원을 만나려면 한인타운내 세인트 바나바스 노인센터로 가면 된다. 한편 ADHC에서는 주간에 의료도움이 필요한 개인이나 정신.신체장애자에 건강 물리치료 언어치료 사회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단기적으로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사람들이 집으로 가기 전 잠깐 머무르면서 건강을 회복하는 장소로 쓰이며 장기적으로는 24시간 보호를 받을 수 있는 전문 너싱홈을 대신하여 주간에 사용할 수 있다.
▷주택 수리 및 개선
62세 이상 저소득층 노인과 장애를 가진 주택소유주 또는 장애인 가족과 함께 사는 주택 소유주에 한해 집수리를 무료로 해준다.
또 홈 시큐어 프로그램(Home Secure Program)을 통해 62세 이상 저소득층 노인과 장애를 가진 주택소유주 또는 장애인 세입자에 한해 집안에 안전을 위한 편의시설을 무료로 설치해주고 있다. 필요에 따라 손잡이 손에 들고 쓰는 샤워기 노인용 목욕 의자 문.창문 안전장치 개스 안전장치 등이다.
▷한인 문의: (213)252-3305 헬렌 이 아시안 담당 커뮤니티 아웃리치 코디네이터(community outreach coordin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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