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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체자, 건축관련 일자리 30만개 늘어'

연방의회 막바지 작업

새 행정부의 경기부양책이 본 괘도에 오르면 불법체류자에게도 30만 개의 건축업 관련 일자리가 생길 것이라는 보고서가 나왔다.

연방의회의 막바지 조율작업이 진행되고 있는 8380억달러 규모의 경기부양 정책이 시행되면 건축분야에 막대한 지원금이 투입되면서 불체자의 건축관련 일자리도 확대된다는 설명이다.

보수 성향의 싱크탱크 ‘헤리티지재단’이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경기부양 정책에 따라 건축분야에 투입되는 자금은 1040억달러 규모. 또 10억달러의 건축 지원금이 투입될 경우 창출되는 일자리는 연간 1만9500건으로 추산된다. 따라서 1040억달러가 투입될 때 만들어지는 건축 일자리는 수 년간 204만명 수준이다.
통계에 따르면 건축분야의 불법체류자 채용 규모는 7명 가운데 1명으로 14%에 달한다. 따라서 경기부양 정책으로 204만명의 건축 일자리가 생기면 약 30만명의 불체자에게도 취업 기회가 제공되는 셈이다.

따라서 반이민단체들은 경기부양 정책 시행에 앞서 불체자 취업을 원천 봉쇄하는 온라인 신분확인(E-Verify) 프로그램 시행을 강력히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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