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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셸 위 '부활 희망' 쐈다···LPGA SBS오픈, 아쉬운 준우승

깊은 슬럼프에 빠졌던 미셸 위(19.사진)가 부활의 신호탄을 쐈다. 미셸은 14일 하와이주 카후쿠 터틀베이리조트골프장에서 열린 LPGA투어 SBS오픈에서 안젤라 스탠포드에 역전패를 당해 우승 기회를 날렸지만 준우승이라는 값진 성과를 거뒀다.

3라운드 10번홀까지만 해도 미셸은 스탠포드에 3타 앞서며 LPGA 첫 승을 따내는 듯 했다. 하지만 11번홀 더블보기 후 기회를 살리지 못하는 아쉬움을 남겼다. 스탠포드가 미셸에 3타 앞선 10언더파로 LPGA 4승째를 거머쥐었다.

황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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