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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부양법안, 상·하 양원 통과…오바마 서명만 남아

경기부양법안이 13일 마침내 상하 양원을 통과했다. 의회를 통과한 경기부양법안은 16일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서명 법안으로 확정될 예정이다.

연방 상원과 하원은 13일 7872억달러 규모의 경기부양법안을 통과시켰다. 연방 하원은 이날 경기부양법안 상.하원 합의안을 찬성 246표 대 반대 183표로 승인했다.

공화당 의원 전원은 법안에 반대표를 던졌으나 하원의 경우 민주당 의석이 절대다수를 차지하고 있어 법안은 쉽게 통과됐다.

경기부양법안은 납세자 1인당 400달러 1가구당 800달러 주택구입자에게 8000달러의 세금 크레딧을 지불하는 등 총 2120억달러 규모의 세금감면 및 사회 인프라 확충사업에 1200억달러 투입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김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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