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염 파문 땅콩버터 회사 파산 신청, 3개 공장 모두 위생 엉망
텍사스 공장 제품도 리콜
AP통신에 따르면 PCA사는 이날 본사가 있는 버지니아주 린치버그 법원에 파산을 위한 소송을 제기했다.
1976년 버지니아 린치버그에서 설립된 PCA사는 지난 1월 조지아주 남서부의 블레이클리 공장에서 살모넬라균에 오염된 땅콩버터를 출하해 44개주에서 600여명 이상이 감염되고 9명이 사망했으며 2000여개 제품이 리콜 대상에 올랐다.
또 텍사스주 플레인뷰 공장에서도 죽은 쥐와 배설물 등이 발견되어 금주초 부터 가동이 중단됐고 텍사스 주정부 위생당국은 이 공장에서 출하된 모든 제품에 대해 12일 밤 리콜명령을 내렸다.
결국 PCA사가 국내에서 운영하는 3개 공장이 모두 위생상태가 엉망인 사실이 확인되면서 이날 파산신청을 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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