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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쌍둥이 출산 계기, 인공수정 규제 필요

인공수정으로 여덟 쌍둥이를 낳은 것을 계기로 인공수정 시술에 대한 규제가 필요하다는 여론이 일고 있다고 인터내셔널헤럴드트리뷴(IHT)이 13일 보도했다.

지난달 26일 캘리포니아에서 여덟 쌍둥이를 출산한 나디아 슐먼(33)은 NBC와의 인터뷰에서 불임클리닉에서 6개의 인공수정란을 자궁에 착상했고 이 가운데 2개가 쌍둥이로 분화돼 8명의 아기를 얻었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캘리포니아주 의료위원회는 슐먼에게 인공수정 시술을 한 의사가 의료 기준을 준수했는지 여부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정부는 쌍둥이 출산시 사망이나 저체중 장애의 가능성이 높은 점 등을 들어 불임 여성의 자궁에 주입하는 수정란 개수를 줄이라고 의사들에게 요구해왔다.



지난해에는 생식의학학회(ASRM)가 35세 미만 여성에게는 수정란을 1개만 주입하도록 권장하고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2개 이상 주입하지 못하게 하며 35세 이상 여성에게도 최대 5개만 주입하도록 하는 지침을 마련했다.

그러나 이 같은 지침을 강제하는 법률이 없으며 의사들도 시술 성공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많은 수정란을 주입하는 경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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