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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틀도쿄 갤러리아 마켓 김정환 회장 '다운타운 타인종도 흡수'

14일부터 영업시작…푸드 코트는 직영

리틀도쿄 갤러리아 마켓이 4월 중순 정식 개장에 앞서 14일 소프트 오픈한다.

이로써 한인타운과 다운타운에 총 9개의 한인마켓이 접전을 벌이게 됐다. 마켓은 샤핑몰을 인수한 6명의 공동투자자들중 김정환 회장이 직접 나서 운영하게 된다.

한남체인의 김진수 사장을 1월말 영입해 도움을 받겠지만 김 회장은 마켓운영 경험이 없다. 그는 85년 도미해 다운타운 의류업계에서 25년간 소매업 비즈니스를 운영해왔다. 현재 의류소매업체 패션Q의 대표이기도 하다.

김정환 회장은 "마켓이 리틀도쿄에 위치한 점을 감안해 다운타운 의류업계서 일하거나 인근 콘도에 사는 한인 일본인 타인종 등을 고객층으로 모두 흡수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제품 구성은 한국 식품 30% 일본 식품 50% 미국 주류 식품 20%로 향후 고객비율에 따라 제품 비율도 탄력적으로 바뀔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체 부서는 정육부 야채부 생선부 그로서리부로 나뉘며 푸드코트는 직접 운영할 계획이다. 푸드 코트에는 스시 베이커리 등 4개 스토어가 들어설 예정으로 스시 레스토랑은 김 회장의 야심작이다.

그는 "스시맨 6명이 신선한 재료로 만들어내는 일본식 도시락의 진수를 선보일 예정"이라며 "글렌데일 유명 베이커리 포터스 빵도 여기 베이커리에서 맛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 회장은 "마켓과 샤핑센터를 다운타운 중심지로 성장시키는 게 목표"라며 "잘되면 향후 2 3호점까지 생각하고 자리도 봐둔 상태"라고 밝혔다.

리틀도쿄 갤러리아 샤핑센터 1층에 위치한 마켓 전체 대지면적은 3만8000 스퀘어피트. 마켓 매장 면적만 2만3000스퀘어피트에 이른다.

☞리틀도쿄 갤러리아 샤핑센터= 다운타운 3가와 알라메다에 위치해 있다. 일본 샤핑센터였던 야오한을 한인투자 그룹 ‘3알라메다LLC’가 지난해 5월 매입, 리모델링을 거쳐 점포리스 중이다. 매입가격은 3550만달러로 4층 건물 총 22만 스퀘어피트다.

리모델링 비용은 100만달러로 기존 시설은 20%정도 남기고 나머지는 완전히 바꿨다. 현재 총 100개 유닛 중 20개 유닛이 입점한 상태.

샤핑센터 측은 “찜질방, 노래방 , 한의원, 화장품 등 휴식, 샤핑, 엔터테인먼트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다운타운 최대 샤핑센터로 키울 예정”이라고 밝혔다. 1층 마켓, 2층 상점, 3층은 찜질방, 4층은 주차장으로 각층마다 3만스퀘어피트 공간이 붙어있어 상점과 식당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이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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