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덟 쌍둥이 병원비, 주 세금으로 80만불
무책임 비난에 엄마 잠적
33살의 술레만은 직업도 없고 수입도 없으며 학자금 융자로 5만달러의 빚을 지고 있는 상태에서 위티어의 3베드룸 부모집에 얹혀살고 있다.
한달에 수 천 달러의 웰페어를 타고 수 백만 달러에 달할 것으로 추정되는 8쌍둥이의 의료비를 주정부에 떠넘겨야 하는 상황하에서도 술레만은 학자금 융자를 받아 대학원을 졸업할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그녀가 현재 받고 있는 웰페어 혜택은 월 490달러의 푸드스탬프와 장애아 1명당 793달러의 보조금 등 한달 2900여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8쌍둥이가 태어난 카이저 퍼나멘티 병원측은 이미 주정부에 진료비를 청구한 상태로 1명당 1일 평균 1198달러가 지급되며 중환자실 보호가 필요할 경우 추가될 수도 있다고 한다.
이들이 12주 동안 병원에 있을 경우 주정부가 지급할 진료비는 80만달러가 넘을 전망이다.
그녀가 무책임하게 낳은 8쌍둥이를 결국 국민의 세금으로 부양하게 된 데 대해 비판이 거세지자 술레만은 현재 잠적한 것으로 알려졌다.
술레만 가족을 대변해온 마이클 퍼트니는 그녀가 기존의 아이 6명을 데리고 비공개 장소로 거처를 옮겼다고 밝히면서 최근 며칠동안 적대적인 전화와 이메일이 쇄도했으며 일부 폭력과 살해 위협도 포함돼 있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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