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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타운 구역안 청원서, LA시의회에 제출

LA한인타운 구역안 승인을 위한 청원서가 10일 LA시의회에 접수됐다.

LA한인회(회장 스칼렛 엄) 관계자들은 이날 LA시 행정국을 방문, 관계 서류와 함께 500명의 서명이 담긴 서명지를 제출했다.

한인회는 지난 3주간 7100명의 서명을 받았으나 1차로 청원에 필요한 최소 인원인 500명만 접수시켰다.

서류를 접수한 LA시 행정국의 샤논 호페스 정부&커뮤니티 담당은 “청원서가 접수되면 첨부된 서명의 인증 및 관련 부처의 의견 수렴, 안건 상정, 시의회 승인 등의 절차를 거치게 된다”며 “보통 청원서가 접수, 처리되는데 약 6개월 정도 걸린다”고 설명했다.

이창엽 이사장은 “이미 한인타운 구역 승인과 관계 있는 시 담당자들을 만나 긍정적인 답변을 들었다”며 “청원서가 신속하게 처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기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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