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맥나미 '난 진실을 밝혔을 뿐이고···' 방송출연, 클레멘스 약물사건 등 설명

"난 사실을 밝힐 수밖에 없었다."

브라이언 맥나미(사진)가 9일 '막말의 대가' 하워드 스턴의 라디오 쇼에 출연해 이같이 밝혔다. 로저 클레멘스의 스테로이드 사용을 폭로했던 그의 전 트레이너 맥나미는 "연방대배심 앞에서 사실을 밝힐 수밖에 없었다"며 "거짓말을 해 생고생을 하기는 싫었다"고 밝혔다.

맥나미와 인터뷰를 한 하워드 스턴은 '클레멘스 사건'에 대해 "어떤 내용인 지 자세하게는 모르겠다"고 밝히면서 주로 맥나미가 클레멘스 부인에 어떻게 인간성장호르몬(HGH)을 주입했는 지에 관한 성적인 질문에 치중했다.

"만약 클레멘스가 스테로이드를 복용하지 않았다면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을 수 있냐"는 질문에 맥나미는 "그가 1996시즌을 끝으로 은퇴했다면 헌액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맥나미는 이어 스테로이드에 관해서 선수들이 솔직해질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제이슨 지암비와 앤디 페티트를 봐라. 그들은 금지약물 복용을 인정했고 그 이후로도 돈을 잘만 벌지 않는가"라고 반문했다.

"당신 인생은 망한건가"라는 질문에 "그렇지 않다"고 대답한 맥나미는 파산하기 일보직전이라며 돈 문제가 심각함을 인정하기도 했다.

원용석 기자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