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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 '폐수 재활용만이 살 길'···지하수 7000만 갤런 소독 강화

OC 만성 물부족 사태 해결키로

OC수도국(OCWD)의 최첨단 지하수 정수시설이 물 부족에 시달리는 가주 수도 공급 시스템이 지향할 모범적인 대안으로 부각되고 있다. 존 개러맨디 가주 부지사는 지난 달 30일 마이클 듀발(요바린다), 밴 트랜(가든그로브) 주하원의원의 초청으로 OCWD를 방문, 지난 해부터 가동을 시작한 ‘지하수 공급시스템’을 둘러봤다.

개러맨디 부지사는 시찰을 마친 직후 “OC의 지하수 정수 시스템은 가주의 심각한 물 부족 현상에 대해 가장 핵심적이며 유용한 해법을 제시하고 있다. 우린 더 이상 300마일 떨어진 산속에서 물을 끌어와 바다에 버리는 방식을 고집할 수 없다. 폐수를 재활용하는 이 시스템이야 말로 환경을 보존하는 동시에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는 방법”이라며 찬사를 보냈다.

2007년 8월 완공된 OCWD의 지하수 정수시설은 하수도의 물을 시중에 판매되는 병물 수준 이상으로 정화시켜 OC북부와 중부 21개 도시의 각 가정에 공급하고 있다. 해당 지역 주민들에게 공급되는 물은 수도꼭지에서 나오는 물을 바로 마실 수 있을 정도로 깨끗하다.

OCWD의 하루 정수 능력은 세계 최대 규모인 7000만 갤런에 달한다. 7000만 갤런은 14만4000가구(50만명)의 일일 수도 사용량에 해당한다.



임상환 기자 limsh@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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