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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 콘서트 '오바도 아워' 출연…바이올리니스트 제니퍼 고

바이올리니스트 제니퍼 고(32·사진)가 오는 9일 오후 7시 맨해튼 바리쉬니코프아트센터(450 W. 37th St.)에서 열리는 무료 콘서트 ‘모바도 아워’에 초대됐다.

고씨는 이날 존 조언의 ‘게티아’ 엘리엇 카터의 ‘랩소딕 뮤징’, 오넷 콜만의 ‘판타지’ 등 현대 작곡가들의 음악을 솔로로 연주한다.

이 콘서트에는 하이든 전문 체임버트리오 ‘에스터헤이지 머쉰’도 출연한다. 비올리스트 스티븐 댄, 첼리스트 마이론 러츠케, 바리토니스트 케네스 슬로윅으로 구성된 에스터헤이지 머쉰은 하이든의 ‘바리톤 트리오’ 3곡을 선사한다.

시카고 인근에서 태어난 제니퍼 고는 11살 때 시카고심포니와 파가니니의 콘체르토를 협연하며 데뷔했다. 오벌린칼리지 영문과 졸업 후 오벌린 컨서바토리에서 연주자 학위를 받은 고씨는 커티스음대에서 바이올린을 전공했다.

고씨는 1994년 차이코프스키 콩쿠르에서 우승한 후 클리블랜드·워싱턴·체코필하모닉·모스크바필하모닉 등 오케스트라와 협연해 왔다.

시계회사 모바도가 후원하는 ‘모바도 아워’ 콘서트는 살롱 분위기의 공연장에서 휴식시간 없이 열리는 1시간짜리 연주회. 오는 7월까지 매달 한차례씩 열릴 예정이다.

바르슈니코프아트센터는 러시아에서 망명한 무용수 미하일 바르쉬니코프의 이름을 따서 2005년 설립된 공연장이다. 212-279-4200.

박숙희 기자 sukie@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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