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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달전 열차 참사 기관사, 평소 휴대폰 '과다 사용'

지난해 9월12일 채츠워스 지역에서 발생한 메트로링크 열차 참사 당시 열차 운행을 맡았던 기관사는 사고 몇 달 전부터 잦은 운행중 휴대폰 사용으로 지적을 받아왔던 것으로 밝혀졌다.

전국 교통안전위원회(NTSB)에 출석한 사고 열차의 차장(conductor) 로버트 헬덴브랜드의 변호사는 "헬렌브랜드가 숨진 기관사 로버트 산체스의 운행중 휴대폰 사용 사실을 몇 달 전부터 상관에게 알렸고 사고 2일 전에도 보고했다"고 LA타임스에 밝혔다.

그러나 담당 상관은 보고때 마다 "문제를 해결할 것"이라고만 답했다고 변호인은 덧붙였다.

한편 사고 기관사는 사건 당일 무려 45개의 문제메시지를 주고 받았으며 이중 근무시간에 사용한 것도 12개나 되는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마지막 수신은 충돌 직전인 오후 4시21분3초였고 마지막 송신은 1분쯤 뒤인 4시22분1초로 빨간 신호를 무시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충돌 사고는 4시22분23초에 발생했다. 한편 채츠워스 메트로링크 열차 사고 당시 기관사를 포함 24명이 사망했다.

진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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