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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알고도 팔았다' 땅콩버터 회사 청문회

농무부는 5일 땅콩버터 제품의 살모넬라균 대량 오염 파문을 야기한 땅콩 가공회사 PCA사 및 자회사에 대해 연방정부와의 거래를 1년간 금지시켰다고 발표했다.

농무부는 이날 PCA사의 불성실한 경영 및 비윤리적 영업행태로 인해 이 같은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면서 이번 조치는 PCA 본사 및 자회사인 '타이드워터 블랜칭'에 적용되며 3년간 연장될 수도 있다고 밝혔다.

농무부의 제재조치는 PCA사가 살모넬라균 감염이 의심되는 볶은 땅콩 및 땅콩버터 제품을 저소득층 자녀들을 위한 무료급식용으로 연방정부에 판매한 사실이 드러난 뒤 취해진 것이다.

상원 청문회에서 PCA사 공장의 한 전 직원은 "직원들은 공장내에서 바퀴벌레가 다니는 것을 보는 등 위생이 엉망이란 사실을 알고 있었고 경영진에도 이를 보고했으나 묵살됐다"면서 "오염물질 제거 및 예방 등을 위해 공장 문을 닫은 적이 한번도 없다"고 증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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