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8개 차종, 카북 추천차량 선정돼
현대·기아자동차의 8개 차종이 자동차 구매가이드 ‘카북 2009년판’에서 ‘최우수 추천차종(Best Bets)’에 선정됐다.카북 2009년판에서는 미국 시장에서 판매하는 승용차 209개 모델 가운데 42개 모델을 최우수 추천차종으로 뽑았다. 그 가운데 현대·기아차는 제네시스(사진), 투싼, 엑센트, 앙트라지, 보레고, 옵티마, 스펙트라 등 미국에서 판매하는 차종의 절반 가량을 명단에 올렸다.
카북은 매년 미국에 판매되는 모든 자동차를 대상으로 대표적 비영리 소비자단체인 ‘자동차 안전센터(the Center for Auto Safety)’와 함께 자동차의 안전성과 신뢰성, 품질만족도, 충돌안전성, 연비, 유지비, 수리비, 보험비용 등 10개 분야를 평가해 각 차급별로 최우수 추천차종을 발표하고 있다.
지난 달 디트로이트오토쇼에서‘북미 올해의 차’에 선정된 제네시스의 호평도 이어지고 있다.
제네시스는 지난 달 30일 어바웃닷컴(About.com)에서 발표한 ‘2009 최고의 신차’에 올랐다. 미국의 자동차 평가 사이트인 ‘카즈닷컴(Cars.com)’도 워싱턴모터쇼에서 제네시스를 ‘2009 카즈닷컴 북미 올해의 차’ 6개 차종에 포함시켰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전반적으로 미국 시장 상황이 침체된 가운데 현대·기아차의 1월 판매실적은 단연 두드러졌다”며 “최근 몇 년간 꾸준히 이어진 각종 매체들의 현대·기아차에 대한 호평이 판매증가로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최은무 기자 emchoi@koreadaily.com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