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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CSU 총장 '편입생 더 늘리자'

UC계열 캘 스테이트(CSU)계열 가주 커뮤니티 칼리지 시스템이 공동으로 4년제 대학의 편입 정원을 늘린다.

마크 유도프 UC 총장 찰스 리드 CSU 총장 잭 스콧 커뮤니티 칼리지 시스템 총장은 4일 4년제 대학 편입 정원을 늘리자는 데 합의하고 이를 위해 각 대학 총장.부총장.편입 시스템 관리자들로 구성된 프로젝트 팀을 창설키로 했다.

이들 총장은 재정적 이유 등 불가피한 상황으로 커뮤니티 칼리지를 택한 학생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고 가주 경제의 미래를 위해선 편입 제도의 개선이 시급하다는 데 뜻을 모았다.

마크 유도프 UC 총장은 "4년제 대학의 편입문을 넓히는 것은 가주에 꼭 필요한 중대한 사안"이라면서 "4년제 대학 관계자들도 앉아서 편입생들을 기다리기 보다는 편입 시스템에 적극적으로 개입해 학생들을 도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가주에서는 매년 270만명의 학생들이 110개 커뮤니티 칼리지에 입학하고 있지만 이중 1만4000여 명만 UC계에 편입하고 CSU 편입생도 5만5000여명에 그치고 있다.

서우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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