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서 도망 나왔어요'
2일 퍼스트레이디 미셸 여사와 함께 워싱턴 시내 캐피탈 시티 공립 차터 스쿨을 깜짝 방문한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2학년 학생들에게 책을 읽어주고 얘기를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학교에 온 이유는 백악관에서 빠져나오기 위한 것이었다"며 농담했고 미셸도 "도망 나왔어요"라고 말해 교사와 학생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오바마는 좋아하는 수퍼 히어로가 있느냐는 학생의 질문에 "스파이더맨과 배트맨"이라며 "사람들을 돕기위해 대통령이 됐다"고 밝혔다.
미셸 여사는 자신도 퍼스트레이디가 되고 싶다는 한 소녀의 말에 "돈을 많이 받지 못한다"고 웃으며 답했다. 학생들의 질문에 다양한 표정을 짓고 있는 오바마 대통령 부부의 모습. 〈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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