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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UC 편입 '샌타모니카 932명' 부동의 1위···500명 이상은 6곳

지난 해 커뮤니티 칼리지를 통해 UC에 편입한 학생은 1만3964명이었으며 캠퍼스별로는 샌타모니카 칼리지 등 6개 캠퍼스가 500명 이상의 편입생을 배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정부 예산삭감으로 UC및 CSU계열대학 신입생 수용규모가 대폭 축소되면서 커뮤니티 칼리지를 통한 편입을 희망하는 학생 수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달 발표된 2008년 각 커뮤니티 칼리지별 UC계 편입생 통계에 따르면 샌타모니카 칼리지가 932명으로 또다시 최고를 기록했다. 그러나 지난 해 자체기록 981명에 비해서는 다소 감소한 수치다.

본지가 입수한 각 커뮤니티 칼리지별 2008년 편입생 현황에 따르면 샌타모니카 칼리지 외에도 북가주의 디앤자 칼리지95(586명)디아블로 칼리지(608명) 패사디나 칼리지(551명)오렌지 코스트 칼리지(529명) 샌타바버러 시티 칼리지(557명) 등 총 6개 캠퍼스가 가장 많은 편입생을 배출했다.

이외에도 남가주내 한인학생들이 많이 다니는 엘카미노 칼리지(323명), 글렌데일 칼리지(285명), 피어스 칼리지(299명) 등도 좋은 성적을 보였다.

최근 수년간 4년제 대학 편입률 1위 자리를 고수하고 있는 샌타모니카 칼리지의 켈리 브레이턴 카운슬러는 “한인 학생들은 좀 더 다양한 대학 리스트를 가질 필요가 있다”며 “많은 한인학생들이 실제로 편입하는 대학은 UCLA이고 가장 인기있는 전공은 비즈니스, 컴퓨터 사이언스, 생화학(의대준비학과)과”라고 밝혔다.

김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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