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T 응시장 같은 긴장감 경험, 몇 시간 시험공부보다 더 효과'
본보와 SAT경시대회 마련하는 C2 크레이스 허 부사장
자신의 실력 가장 정확히 파악할 기회…우수 학생들에는 다양한 장학금 수상도
중앙일보와 함께 타운에서는 처음으로 SAT경시대회를 마련하는 C2의 그레이스 허 부사장은 이번 기회를 통해 학생들이 보다 정확하고 구체적으로 자신의 취약점을 파악하고 그에 따라 효과적으로 시험에 준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칼리지보드가 SAT응시율을 높이기 위한 전략으로 오는 3월부터 스코어초이스라는 새로운 제도를 도입 SAT에 얼마든지 여러차례 응시할 수 있도록 했지만 과연 이 제도가 실제 대학들에서 어떻게 받아들여질지는 미지수입니다."
허 부사장은 "이미 스탠퍼드 대학 포모나 등 유명 대학들이 스코어초이스를 반대하고 나선 상황에서는 철저한 준비없이 SAT에 응시하는 것은 위험한 시도"라며 SAT경시대회는 이런 점에서 실제 SAT시험에 가장 근접한 문제를 실제 응시환경과 유사하게 마련된 공간에서 이루어지기 때문에 SAT공부에 여러시간을 보내는 것 보다 훨씬 효율적인 시험준비 방법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특히 SAT경시대회는 이미 어느정도 SAT에 자신있는 학생들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미처 SAT나 대입준비에 대한 긴장감을 모르는 자녀들에게는 대입현장의 치열한 분위기를 사실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허 부사장은 전했다.
또한 우수한 점수를 받은 학생들에게는 최고 1000달러의 장학금까지 마련돼 있기 때문에 이번 SAT경시대회는 자신의 실력을 평가받는 동시에 장학금까지 노려볼 수 있는 일거양득의 행사가 될 것으로 허 부사장은 기대했다.
이번에 출제되는 문제들은 실제로 칼리지보드 산하에서 SAT문제 출제경험을 갖고 있는 경력자들이 직접 이번 행사를 위해 출제한 것이어서 난이도는 실제시험과 가장 근접할 것으로 자신했다.
행사는 2월 14일 정오부터 LA와 오렌지카운티에서 동시에 열린다.
시험 응시료는 1인당 30달러.접수 마감은 2월 11일이다.
▷접수 및 문의 (213)368-2613/365-1111
김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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