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은행 주가 폭락, 한미은행은 급반등
나라은행 주가가 이틀 연속 폭락세를 기록하며 6달러선 밑으로 하락했다.30일 뉴욕증시에서 나라은행 주가는 폭락세로 출발한 뒤 낙폭이 지켜지며 전일비 1.07달러 15.33%나 하락한 5.91달러에 장을 마쳤다. 거래량은 17만주로 3개월 일평균 거래량 12만주에 비해 5만주 정도 많았다.
시장 전문가들은 오바마 행정부가 추진중인 배드뱅크 설립에 대한 불확실성이 제기되며 금융주들이 급락한데 영향받아 나라은행 주가가 약세를 면치 못한 것으로 지적했다. 또 이날 장 출발전 발표된 실적에서 4분기에만 980만달러의 손실을 기록하는 등 크게 부진해 매도세를 부추긴 것으로 분석했다.
한편 한미은행 주가는 전날 폭락세에서 급반등해 눈길을 끌었다. 주가는 전일비 23센트 13.69% 상승하며 1.91달러를 기록했다. 거래량도 71만주에 달해 비교적 많은 편이었다.
반면 중앙은행은 등락없이 4.80달러에 마감됐으며 윌셔은행은 1센트가 하락하며 6.86달러에 장을 마쳤다. 이날 나스닥시장에서 나스닥금융지수는 전일비 40.98포인트 2.52% 급락한 1582.06을 기록했다.
유용훈 경제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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