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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사 방문한 비야라이고사 LA시장 '타운치안 획기적 개선'

'2기 LA 시정 방향' 밝혀…한인타운 구역안 적극 지지


촬영 및 제작: 조인스아메리카•www.koreadaily.com 촬영일: 2009-1-29


앞으로 LA한인타운의 치안이 더욱 강화되고 타운 구역화 캠페인에 대한 LA시정부 차원의 지원도 적극적으로 이뤄질 전망이다.

안토니오 비야라이고사 LA시장은 29일 중앙일보.중앙방송을 방문하고 "오는 3월1일 재선에 성공하면 무엇보다 범죄퇴치와 일자리 창출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며 '2기 LA 시정' 방향을 밝혔다.

비야라이고사 시장은 또 한인사회가 추진중인 'LA한인타운 구역안'에 대해서도 "LA코리아타운의 구역 지정은 커뮤니티 발전 차원에서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관할지역 시의원들과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비야라이고사 시장은 9명의 후보들과 경합을 벌이고 있으나 선거자금 모금면 등에서 단연 앞서고 있어 재선이 유력시되는 상황이다.

4년 전 LA시장 취임후 LA범죄가 해마다 크게 줄었다고 지적한 비야라이고사 시장은 "공약대로 한인타운에도 올림픽 경찰서를 세워 뿌듯하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한인타운내 거주인구가 4년만에 3배로 늘었다는 본보의 기사〈본지 1월 28일자 A-1면>를 접한 뒤 "가장 반갑고 보람된 소식"이라며 "한인타운을 더 살기 좋은 커뮤니티로 성장시키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비야라이고사 시장은 또 "경기침체로 LA실업률이 10%대를 웃도는 등 주민들의 생활고가 커지고 있어 앞으로 신규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개발.투자 프로젝트를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한편 비야라이고사 시장은 인터뷰 후 중앙방송의 '뮤직참참' 생방송 프로그램에도 깜짝 출연 한인 청취자들에게 새해 인사말을 전하기도 했다.

장연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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