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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운 구역안 승인 받자' 서명운동, 한인대학생도 팔 걷었다

LA한인타운 구역안의 LA시의 승인을 위한 서명운동에 한인대학생들도 팔을 걷어 부쳤다.

UCLA 한인 학생들의 모임인 한울림(회장 데이비드 노) 소속 학생들은 29일 6가와 알렉산드리아 시티센터 온 식스 내 시티마켓에서 열린 구역안 서명운동에 자원봉사로 참여했다.

한울림 소속 5명의 학생들은 이날 서명운동을 맡은 미주한인사업가협회(회장 강종민)를 도와 한인들에게 동참을 호소했다. 노 회장은 "한인타운 구역 서명운동은 진정으로 한인타운을 도울 기회이기 때문에 회원들이 흔쾌히 동참을 승낙했다"며 "우리가 사는 한인타운을 우리가 지켜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울림은 이날 서명운동을 시작으로 2월 말까지 약 50여명의 회원들이 한인타운 곳곳에서 진행되는 서명 운동을 돕는다는 계획이다.

노 회장은 "이날 참가한 회원들은 수업을 마치고 서명운동에 참여했다"며 "앞으로도 바쁜 스케줄을 틈틈히 쪼개 참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A한인회 등 한인단체들은 매주 토요일 갤러리아 마켓 한남체인 가주마켓 한국마켓 시티마켓 등 LA한인타운 내 주요 마켓 앞에서 서명운동을 벌이게 된다.

서기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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