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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은행 유동성 확보를' FRB, 은행장들 만나 주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관계자들이 29일 옥스포드 팔래스 호텔에서 한인은행장들과 모임을 갖고 ‘유동성 확보’를 주문했다.

가주 한인은행장 협의회(회장·유재환)가 마련한 이날 모임에는 샌프란시스코 FRB관계자들이 참석해 구제금융(TARP), 원화송금, 이자율 제한 등의 이슈에 대해 FRB의 감독방향을 제시했다.

TARP를 받은 은행들이 대출을 늘리지 못하고 있는 것과 관련, FRB관계자들은 “위험판단은 각 은행들의 몫이지만 유동성때문에 어려움에 처한 은행들이 많다”고 답을 대신했다.

TARP수령과 관련한 유재승 한미은행 행장의 질문에, FRB관계자들은 “한미은행에 대한 TARP 제공은 재무부가 판단할 일”이라고 말을 아꼈다.

FRB관계자들은 또한 “자본이 충분하지 않은 상태에서 시장금리 보다 높은 예금금리를 제공한 한인은행이 감사를 통해 지적을 받았다”고 말했다.

FRB관계자들은 원화송금으로 인해 한인은행들의 예금고가 줄어들었다는 설명에 대해 “대응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유재환 은행장 협의회 회장은 “감독당국의 시각을 알고 이해를 높이기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김기정 기자 kijungkim@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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