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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은행 주가 추락, 한미 또 1.6불대까지 밀려

나라·윌셔도 7불선 무너져

뉴욕증시가 하룻만에 급락세로 돌아서며 한인은행 주가도 추락했다. 한미은행 주가가 다시 1.6달러대 까지 밀렸고 나라와 윌셔도 7달러선이 붕괴됐다.

29일 한미은행 주가는 전일비 31센트 15.58% 하락한 1.68달러에 장을 마쳤다. 장중 한때 1.60달러까지 하락해 사상 최저치를 경신하기도 했다. 거래량은 무려 110만주로 3개월 평균 거래량의 2.5배에 달했다.

나라은행은 72센트 9.35%나 폭락하며 6.98달러로 마감됐다. 4일만에 다시 7달러선이 붕괴된 것이다.

윌셔은행도 61센트 8.16% 하락한 6.87달러를 기록했다. 거래량이 많지는 않았지만 금융주 급락세 영향을 벗어나지 못했다.

중앙은행은 18센트 3.61%가 빠진 4.80달러로 장을 마감해 여전히 5달러 밑에서 움직이고 있다.

시장 관계자들은 뉴욕증시가 기업 실적과 경제지표 악화로 4일간의 상승세를 접고 급락장세로 돌아서면서 한인은행 주가도 약세를 면치 못한 것으로 풀이했다.

특히 전날 금융주의 급등세를 이끌었던 배드뱅크 기대감이 우려감으로 바뀌면서 금융주들이 급락했다.

또 이날 발표된 한미와 중앙은행의 실적도 부진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지 못한 것으로 지적됐다.

한편 이날 다우지수는 전일비 226.44포인트 2.70% 하락한 8149.01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50.50포인트 3.24% 내린 1507.84를 기록했다. 대형주 중심의 S&P 500지수는 28.95 3.31% 빠진 845.14로 마감됐다.

유용훈 경제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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