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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FL 스타디움 건설 계획, 인더스트리시 의회 승인

월넛시 '환경보고서 부적절' 소송 준비

인더스트리시 57Fwy와 60Fwy 코너에 추진하고 있는 NFL 스타디움 건설계획에 대해 지역마다 서로 의견이 분분한 가운데 인더스트리시 시의회에서 스타디움 건설을 위한 '대체 환경보고서'를 승인해 파장이 예상된다.

최근 인더스트리시는 NFL구장 건설로 인한 일거리 창출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기대하며 최근 투표를 통해 5억 달러의 스타디움 하부건설 관련 공채발행도 승인했다.

한편 월넛시는 구장 건설로 인한 교통혼잡 소음 등을 우려하고있는 가운데 적절치 않은 환경보고서 문제를 내세워 인더스트리시를 상대로 소송을 준비 중 이다.

이미 지역주민 8천 여명의 서명을 받아 놓은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인더스트리시 페레즈 시장은 "월넛 시에서 우려하고있는 것은 알지만 우리의 주 관심사는 일거리 창출이며 법적 소송이 공사를 막을 수 있을 것 같지는 않다"고 못박았다.

현재 스타디움 건설 예정 부지는 인더스트리시 소유리로 시에서는 이미 모든 관련 하부구조 공사를 허가한 상태이며 개발업자 로스키가 새 스타디움에서 활약할 풋볼 팀을 영입하기 위해 분주한 것으로 전해졌다.

로스키는 "현재 전국의 7~8개의 팀들을 놓고 고려 중"이라며 "이중 샌디에고 차저스가 물망에 오르고 있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샌디에이고 차저스는 지난 7년간 샌디에이고 지역에 새로운 스타디움 건설을 놓고 협상이 진행되었으나 별다른 진전을 보이지 않고 있다.

이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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