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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전문털이 타운 일대서 기승, 2주새 최소 8곳 피해

LA한인타운 인근에 아파트 전문 털이범들이 기승을 부리고 있어 주의가 요망된다.

LAPD램파트 경찰서에 따르면 최근 2주간 라파엣파크 길 2가와 4가 사이의 아파트 밀집지역에서만 최소 8곳이 피해를 입었다.

피해 가정 가운데는 한인가정도 3곳 가량 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절도단이 아시안 2인조로 구성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특히 이들 절도단은 지난 23일 오후 6시쯤 4000블럭 라파엣파크에 있는 한인 여성의 집에 침입해 이 여성을 묶어 둔채 금품을 훔쳐 달아나는 대담성까지 보이고 있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 관계자는 "이들은 주로 아파트가 비어있음을 확인한 후에 창문이나 패티오를 드라이버로 열고 집안으로 침입하는 수법을 사용하고 있다"며 용의자 검거를 위해 목격자들의 제보를 당부했다. ▷제보:(213)484-3400

진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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