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일린, 전국무대 재시동…정치자금 모금 위원회 결성
지난해 대선에서 공화당 부통령 후보로 깜작 등장했던 세라 페일린 알래스카 주지사(사진)가 전국을 무대로 한 정치를 다시 시작했다.페일린 주지사는 27일 자신과 뜻을 함께하는 정치인들을 지원하기 위해 정치활동위원회(PAC)를 결성했다고 언론들이 전했다. 이 PAC는 26일 밤 연방선거관리위원회에 등록을 마쳤다.
PAC 웹사이트인 '세라팩닷컴(www.SarahPac.com)'은 미국의 미래를 개척하고 개혁과 혁신을 위한 비전을 공유하는 후보자들을 지원하기 위해 위원회를 결성했다고 밝혔다.
페일린 주지사는 PAC를 통해 연방선거나 지방선거의 후보자들을 지원하기 위해 정치자금을 모금할 수 있게 된다.
세라팩은 또 에너지 독립이 모든 미국 가정이 원하고 소중히 여기는 경제적 안보의 초석이 될 것이라고 강조하고 "공화당은 모두를 위한 더 나은 미래를 건설하는 역사적인 르네상스를 시작할 시점에 있다"고 밝혔다.
페일린은 다음달 워싱턴에서 열리는 보수정치활동위원회(CPAC) 회의에서 연설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AP통신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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