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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피스 파크' 문화 유적지 확정, LA시의회 만장일치로

그리피스 파크가 문화역사 유적지로 지정됐다

LA시의회는 27일 만장일치로 미국 최대 규모의 도시 공원인 그리피스 파크를 문화역사 유적지로 지정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문화유산위원회(CHC)는 앞으로 그리피스 파크를 보존하기 위한 대안과 함께 인근 건설작업이 유적지 건물에 얼마나 악영향을 미치는지 등을 조사하게 된다.

CHC는 건설 등 유적지 보존에 악영향을 미치는 파괴 행위에 대해 최대 365일까지 허가를 연기시킬 수 있다.

하지만 그리피스 파크내 LA동물원 오트리 내셔널 센터 토욘 개년 랜드필 마티 트레그넌 골드 아카데미 루즈벨트 골프코스 그리피스 파크를 가로지르는 프리웨이와 진입로는 문화유적지 범위에서 제외됐다.

톰 라본지 의원은 "그리피스 파크가 문화유적지로 지정된 것은 LA에 있어 최고의 선물"이라며 "이 아름다운 공원은 진정한 LA시 더 나아가서 남가주의 심장"이라고 말했다.

그리피스 파크 내에는 유명한 할리우드 사인을 비롯해 그리피스 천문대 그릭 시어터 등의 문화 유적들이 위치해있다.

서기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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