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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흥행질주 LA로 이어 가겠다'…'과속 스캔들' 29일부터 상영

한국 롯데시네마

롯데시네마가 한인 영화시장을 노크한다. 한인 시장을 타진하는 첫 작품은 '과속스캔들'. 한국에서 7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역대흥행 9위 코미디영화 역대흥행 1위에 올라선 흥행 돌풍작이다.

스타에게 어느 날 딸과 손자가 찾아와 벌어지는 이야기로 흥행과 작품성에서 모두 성공했다.

롯데시네마 관계자들은 '과속스캔들' 개봉을 위해 LA를 방문해 28일 타운내 엠파크4(Mpark-4)에서 시사회를 열고 29일부터 상영에 들어간다.

최정환 롯데시네마 영화사업팀 해외사업담당 계장은 "지금까지 70만명에 이르는 시장을 간과했다"며 LA개봉의 배경을 설명했다. "시장을 보고 싶습니다. 시장은 분명히 존재합니다. 절대 포기 못할 시장이고 신경 써야할 시장입니다. 이번엔 공부를 합니다. 흥행에 성공하면 본격적으로 시장에 진출할 것입니다. 흥행 성공을 자신하지만 혹시 실패하더라도 새로운 방법으로 접근할 계획입니다."

롯데시네마가 LA에서 시사회를 여는 것이 이번이 처음이다. 시장을 타진하고 한국영화의 파급력을 높이는 장기적인 계획의 첫 발인 셈이다.

한인 관객 특히 2세를 대상으로 한국영화를 상영하는 것이 목표다. 2세들이 주류사회 친구들과 함께 영화를 볼 때 파급력을 얻는다는 분석이다.

한인 영화시장의 가치를 평가하고 접근하는 방식도 이전과 달라졌다. 대개 LA에서 한국영화가 개봉되는 시기는 한국에서 흥행이 하양세로 접어들었을 때였다. '과속스캔들'은 한국에서 흥행 질주를 계속하고 있고 300개의 프린트 전체가 상영되고 있다.

28일 시사회에는 한인과 할리우드 스튜디오 구매 담당자 200여명을 초청한다. 최 계장은 자신감을 보였다. "영화는 자신 있습니다. 마침 설이고 가족들에게 웃음을 줄 것이라 자신합니다."

안유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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