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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주 세금 체납' 한인업체 많다…D자동차 770만불

LA 한인타운에서 6년 전 문을 닫은 한인 자동차 매매업체가 가주에서 두 번째로 세금을 많이 체납했다.

가주조세형평국이 최근 발표한 ‘10만달러 이상 판매세(sales tax)와 사용세(use tax) 미납 250개 회사(개인 포함)’에 따르면 D자동차와 이 업체 대표 K씨가 세금과 벌금을 포함해 총 770만달러를 체납, 두번째로 많았다.

D자동차는 지난 91년 설립돼 공격적인 경영으로 주목을 받았으나 창사 11년만인 지난 2002년 K 대표가 세금포탈 혐의 등으로 기소되면서 문을 닫았다.

또 한인타운내 대표적인 전자제품 판매업체로 지난 2002년 파산한 H사도 세금 등 112만 달러를 체납, 59위에 올랐다.



이들 업체는 각각 지난 2005년, 2004년부터 미납 리스트에 올라 있다.

가주 세법에 따르면 세금 미납시 매 3개월 마다 10%의 이자가 벌금으로 부과되고 있으며, 장기간 세금을 내지 않을 경우 각종 법적 조치가 취해진다.

가주 조세형평국의 브라이언 밀러 에이전트는 “가주내 모든 사업체와 업주를 상대로 3개월마다 세금 납부 상태를 조사해 미납금이 10만달러를 넘을 경우 조세형평국 웹사이트에 체납 정보를 개재하고 있다”며 “이들 중 세금을 다 내거나 페이먼트 프로그램을 협의할 경우 5일 안에 개재된 정보가 삭제된다”고 말했다.

한편 가주내 판매세와 사용세 최고액 미납자는 아마 아사드 타바와 칼레드 모하메드 타바씨로 무려 1776만 달러를 달하고 있다.

황준민 기자 hjm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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