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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셔은행 4분기 510만불 순이익, 주당 17센트

윌셔은행(행장 조앤 김)이 지난해 4분기중 510만달러(주당 17센트)의 순익을 올렸다. 이는 월가의 예상치인 주당 21센트에는 못미치는 것이다.

윌셔가 26일 장 마감 후 발표한 4분기 실적에 따르면 12월 말 현재 총자산은 24억5000만달러로 나타났다. 총예금은 18억1000만달러 총대출은 20억5000만달러로 기록했다.

이슈가 됐던 대손충당금은 이기간 590만달러로 3분기 340만달러 보다 늘어났다. 순이자마진은 3.73%를 기록 0.13%포인트 감소했다.

자본비율은 구제금융(TARP)에 힘입어 17.09%로 높아졌다. 지난 3분기에는 14.01%를 기록했다.

윌셔은행 조앤 김 행장은 "대손충당금을 늘린 것은 불안정한 환경에서 보수적인 경영을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김기정 기자 kijungkim@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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