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모넬라 감염 땅콩버터, 최소 6명 사망

리콜 잇따라

살모넬라 감염 땅콩버터(peanut butter) 파문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연방식품의약국(FDA)의 발표에 따르면 22일 현재 리콜된 제품은 181개로 늘었고 감염자 수는 43개주에 486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따라 FDA는 지난 17일 땅콩버터와 땅콩버터가 포함된 샌드위치 케이크 아이스크림 등을 먹지말 것을 소비자들에게 권고했다.

또한 감염으로 인한 사망자도 6명에 이르는 것으로 FDA는 추정하고 있다.

가주보건국(CDPH)에 따르면 전체 감염자 가운데 캘리포니아 거주자도 62명에 달한다.

현재까지 살모넬라균에 오염된 제품의 리콜 조치를 취한 업체도 킹넛(King Nut) 켈로그(Kelog) 베스트 브랜드 코프(Best Brand Corp 컵 푸드(Cub Foods) 페리스 아이스크림 등 30여개 업체에 이른다.

회수된 자세한 내용은 FDA 웹사이트(http://www.accessdata.fda.gov/scripts/peanutbutterrecall/index.cf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진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