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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틴]HEB 땅콩 버터 스낵 회수 조치

H.E. Butt Grocery Co.가 전국적인 살모넬라 균 검출에 대응하기 위해 땅콩버터가 함유된 스낵 팩들을 모두회수하고 있다.

회수 대상 제품은 H-E-Buddy Celery w/Peanut Butter, H-E-Buddy Apples w/Peanut Butter 그리고 H-E-Buddy Snack Tray w/two Dips로 모두유통기한이 1월 16일에서 22일 사이인 제품들이다.

HEB측은 그러나 HEB 고객가운데 살모넬라 균 감염이 보고된 일은 없다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우리는 고객들의 안전과 우리 가게에서 팔린 제품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제품은 HEB 전 매장에서 빠졌으며, 완벽하게 안전성이 검증된 후에야 다시 들어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HEB 매장에서 위의 제품을 구매한 고객들은 가까운 HEB 매장에 가서 전액 환불 받을 수 있다. 문의 사항이 있는 경우HEB 고객 서비스 센터(1-800-432-3113)로 전화하면 된다.

이와 관련, 미국질병 통제예방센터(CDC)는 살모넬라 감염이 미국 43개주와 캐나다에서 보고되었고, 6명의 사망에 영향을 미쳤을 수도 있다고 밝혔다.

미국 식품의약품안전청(FDA)은 땅콩버터와 땅콩페이스트를 만드는 Peanut Corp. of America 조지아 공장에 대해 살모넬라균 경로를 추적해 왔다.

정부는 조사결과가 나올 때까지는 소비자들이 당분간 땅콩버터가 함유된 쿠키나 케익 기타 음식을 피해야만 한다고 말한다. 소비자에게 병에 담아서 파는 땅콩버터는 포함되지 않는다.

HEB는 땅콩버터에 앞서 딱딱한 과일 맛 사탕 Luvs Candy에 대해서도 외국산 원료를 포함하고 있을지 모른다는 이유로 예비적으로 회수 조치를 취한 바 있다.

샌안토니오를 기반으로 하는 HEB는 오스틴에서 가장 큰 식료품 전문 체인이다.
회사 관계자는 "캔디의 경우도 발병이 보고되거나 한 것은 전혀 없지만 완벽한 식품 안전을 위해서 전량 회수하기로 했다"면서, "매장에 리콜 사실을 알리는 안내문을 부착하고, 매장물품이 팔릴 수 없도록 컴퓨터 시스템 상으로도 봉쇄했다"고 말했다.


김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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