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황 장기화 되면 이민개혁 동력 상실
이민개혁에 가장 큰 걸림돌은 경제상황이다.경제가 호전되지 않으면 이민개혁을 추진하는 동력이 상실된다. 특히 대규모 감원 바람으로 실업자가 속출하는 상황에서 신규 노동인력인 이민자를 바라보는 미국 시민의 시선은 고울 수가 없다.
이민자 사회에서도 '이민' 이야기는 경제 문제로 뒷전으로 밀려나 있는 상태다.
워싱턴 DC에 있는 '퓨히스패닉센터'가 최근 미 전국 히스패닉 유권자들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31%만이 이민개혁을 오바마 행정부의 최우선 과제라고 대답했다.
이는 지난 2007년 12월에 실시된 같은 여론조사에서 응답자의 38%가 이민이 최우선 과제로 대답한 결과보다 크게 떨어진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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