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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경찰서 순찰 강화했는데…3인조 노상강도 더 활개

일주일새 3명 피해

LA한인타운내 동일범으로 보이는 3인조 노상강도에 의한 한인 피해가 끊이질 않고 있다.

이들에게 금품을 털린 한인 피해자만 지난 1주일 사이 3명에 달해 한인타운 전담서 개장 이후 순찰이 강화됐다고는 하나 그 효과에 대한 의구심이 제기되고 있다.

용의자들은 차량을 타고 타운을 배회하면서 범행대상을 물색하다 길을 걷는 피해자 앞을 가로막은 뒤 금품을 터는 수법을 쓰고 있다.

LAPD 올림픽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후 10시30분쯤 베벌리 불러바드와 노튼 인근 노상에서 김모(18)군이 스테이션 왜건 차량을 타고 접근한 히스패닉계 남성 3명에게 휴대폰 등 200달러 상당의 금품을 빼앗겼다.



피해자 김군은 "길을 걷는데 한 차량이 갑자기 급정거 하더니 차안에서 히스패닉계 남성 2명이 튀어나와 랜치를 들고 돈을 내놓으라고 위협했다"며 "휴대폰밖에 없다고 하자 주먹으로 얼굴을 때린 뒤 휴대폰을 빼앗아 차를 타고 달아났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김군은 다행히 큰 부상을 입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들의 범행 수법이 지난 2건의 한인 피해와 유사한데다 윌셔경찰서 관할지역에서도 비슷한 피해가 발생 연쇄강도로 보고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한편 지난 11일밤 타운내 도로변에 정차된 차량에 타고 있던 한인 남녀가 3인조 라틴계 강도에 의해 금품을 빼앗겼으며〈본지 1월 13일자 A-5면> 13일에도 길을 걷던 박모(여.38)씨가 3인조 노상 강도에게 피해를 당했다.

곽재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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