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콩버터 먹지 마세요' FDA 권고···살모넬라균 오염 가능성
식품업체들 잇따라 리콜
연방식품의약청(FDA)은 땅꽁버터 공급업체인 ‘피넛 코퍼레이션 오브 아메리카(PCA)’의 조지아주 공장에서 살모넬라균이 검출된 것과 관련, 땅꽁버터와 함유 제품을 일체 먹지 말라고 지난 17일 권고했다.
FDA는 19일 현재 살모넬라균에 오염된 땅콩버터를 먹고 전국 43개주에서 470여명이 감염됐으며, 이 가운데 최소 6명이 숨진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뉴욕주에서도 17명의 감염자가 발생했지만 사망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식품업체들의 리콜 조치도 확대되고 있다.
켈로그는 PCA의 땅꽁버터가 함유된 아이스크림 제품을 회수하기 시작했으며 맥키는 땅콩버터 크래커 ‘리틀 데비’ 2종류를 리콜한다고 밝혔다.
사우스밴드초콜릿과 랠코프도 살모넬라균 오염이 의심되는 제품들의 리콜 조치에 들어갔다.
강이종행 기자 kyjh69@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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