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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피 불체자 추방 급증···전체 추방자 25% 차지

추방명령을 받은 후 잠적한 불법체류자를 단속하는 과정에서 비록 체포 명단에 이름이 없어도 추방대상 범죄 기록이 있을 경우 체포당하는 사례가 크게 늘고 있다.

18일 국토안보부(DHS) 산하 이민세관단속국(ICE) 발표에 따르면 2008 회계연도(2007년 10월~2008년 9월)중 체포돼 추방된 불법체류자는 3만4155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25% 가량인 8219명은 도피중인 추방대상자를 단속하는 과정에서 추방대상 범죄기록이 드러나 체포됐다.

이같은 체포 사례는 점점 늘고 있는 상태로 지난 2006년부터 2008년까지 체포된 추방대상 불법체류자 8만25명 가운데 불심검문을 받아 범죄사실이 드러나 추방조치된 불법체류자는 2만5656명에 달했다.

이와 관련 ICE 샌디에이고 지부의 릭 아벤드 추방단속팀장은 "조사과정에서 도피자 리스트에 이름이 없어도 수사 과정에서 이민자일 경우 체류신분을 조회해 추방대상자로 파악되면 추방시키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연방 정부의 도피 불체자 단속이 강화된 후 이민법원에서 추방명령을 받은 뒤 법정에 출두하고 도망치는 케이스도 감소한 것으로 파악됐다.

장연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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