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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경찰서 그랜드 오프닝 '철벽 치안···타운은 안전하다'

총영사·한인회장 등 초청 '축하잔치'

올림픽 경찰서가 '든든한 치안 친근한 치안'을 다시 한번 천명했다.

LA경찰국(LAPD) 20번째 경찰서이자 한인타운의 치안을 책임지게 될 올림픽 경찰서가 17일 공식적인 그랜드 오프닝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지난 4일부터 경찰 업무에 전개한 올림픽 경찰서(1130 S. Vermont Ave.)는 이날 오전 10시 안토니오 비야라이고사 LA시장을 비롯 윌리엄 브래튼 경찰 국장 에릭 가세티 LA시의회 의장 김재수 LA총영사 스칼렛 엄 LA한인회장 등 주류 사회 및 한인사회 각계 인사들과 지역 주민을 초청 경찰서 내부를 공개했다.

이 행사에 참석한 2000여명은 경찰서 곳곳을 둘러보는 한편 사물놀이와 부채춤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를 즐기면서 새 경찰서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나타냈다.



맷 블레이크 올림픽서 서장은 기념사를 통해 "이 경찰서는 한인타운을 중심으로 LA시에서 가장 작은 6.2평방 마일을 책임지게 됐다"며 "하지만 이 구역은 LA의 다양성과 분주함을 대표한다.

한인.라티노 커뮤니티와 함께 힘을 합쳐 LA에서 가장 안전한 지역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올림픽 경찰서: (213)382-9102

곽재민 기자 jmkwak@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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